영화 키미는 2022년 2월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제작했고 조 크래비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키미는 독특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감상 포인트입니다. 이 영화는 AI스피커를 통해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범죄 영화이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통해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한파가 찾아온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집에서  영화 키미를 감상하시는 건 어떨까요?

목차

       

    모자를 쓰고 있는 파란 머리의 여자
    영화 키미 포스터

    영화 키미 줄거리

    IT기업 Amygdala의 CEO 브레들리 헤슬링은 최신 AI스피커 '키미'를 개발했다. 헤슬링은 Amygdala의 주식 상장을 앞두고 있다. Amygdala는 키미의 알고리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여 문제를 개선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안젤라(조이 크라비츠)는 키미의 알고리즘을 향상하는 업무를 한다. 안젤라의 업무는 100% 재택근무로 이루어진다. 안젤라는 심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집을 거의 나가지 않는다. 어느 날 안젤라는 키미에 저장된 수상한 녹음 파일을 받는다. 안젤라는 그 녹음 파일을 반복해서 듣고 편집해서 사람의 목소리를 파악했다. 안젤라는 녹음된 여자와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성폭력이 발생한 사건임을 알아냈다. 알고 보니 녹음된 목소리의 주인공은 헤슬링이었다. 헤슬링은 사만다라는 여성을 성폭행한 후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시켜 사만다를 살해했다. 안젤라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공황장애를 무릅쓰고 Amygdala의 담당 직원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Amygdala에 도착한 안젤라는 그곳의 담당자와 만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담당자는 해당 사건을 FBI에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안젤라는 뭔가 수상한 것을 감지하고 사무실을 뛰쳐나오는데, 그곳에서 두 남자가 그녀를 뒤쫓는다. 과연 안젤라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 키미 등장인물

    영화 키미는 주인공 안젤라가 영화 전체의 줄거리를 주도한다. 안젤라는 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집 밖을 전혀 나가지 못할 만큼 심각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하지만 살인 사건으로 의심되는 녹음 파일을 받고 난 후 고심 끝에 집을 나선다. 안젤라는 손을 떨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공포에 떨고 있지만 피해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용기를 낸다. 이런 모습을 통해 안젤라는 정의롭고 이타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안젤라는 윗 집주인에게 자신이 일을 하는 시간에는 절대 공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걸로 봐서 굉장히 예민한 성격을 지닌 것을 알 수 있다. 안젤라를 연기한 배우는 미국 배우 조이 크래비츠다. 조이 크래비츠는 2007년 영화 사랑의 레시피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영화 '엑스맨', '스파이더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다수의 판타지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키미에서는 그녀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조이 크래비츠는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다. 그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안젤라이지만 또 다른 인상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바로 안젤라의 이웃집 남자 케빈(데릭 델가디오)이다. 케빈은 자신의 창문 너머로 안젤라를 관찰하며, 그녀가 외출할 때도 유심히 지켜보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케빈은 안젤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재치 있는 행동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또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안젤라를 돕기 위해 주저하지 않는다. 사실 케빈은 안젤라와 같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케빈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안젤라에게 동질감을 느껴 그녀를 도왔다. 케빈을 연기한 데릭 델가디오는 미국의 배우이자 공연 예술가다. 그는 주로 마술사로 활동했고, 영화 키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 경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그에 관한 정보를 거의 찾을 수 없다.

    영화 키미 정보 

    영화 키미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스피커를 통해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키미는 현재 존재하는 AI스피커들 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발전한 제품이다. 영화 키미에 출연한 Jaime Camil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게 버킷리스트였을 정도로 평소에 소더버그 감독의 팬이라고 밝혔다. 안젤라를 연기한 배우 조이 크래비츠는 실제로 IT기술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에 AI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카메라를 가리는 등 IT기기를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녀는 IT기술에 굉장히 능숙하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등 실제와는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영화 키미는 1968년 개봉한 영화 Rosemary's Baby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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