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2019년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Adam Robitel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데보라 앤 월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흥행 요인으로는 새롭고 흥미로운 줄거리,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화려한 볼거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이스케이프 룸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영화 정보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을 감상하시면서 주인공들과 함께 퍼즐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퍼즐로 되어 있는 얼굴을 가진 여자

목차

    영화 이스케이프 룸 줄거리

    6명의 다양한 사람들은 방탈출 게임업체 미노스로부터 퍼즐 큐브를 받게 된다. 이들은 나이, 성별, 직업 등 각자 다양한 배경을 가졌다. 이들은 미노스 회사에 도착해서 각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대기실에 모인다. 참가자 중 한 명인 벤이 잠시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 손잡이를 잡자 손잡이가 떨어진다. 그 손잡이에는 숫자를 누를 수 있는 장치가 있었고, 참가자들은 게임이 시작이었다는 것 을 알게 된다. 첫 번째 방은 '오븐 룸'이다. 참가자들은 화씨 451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암호가 451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암호를 누르자 그들이 있던 방의 온도가 화씨 451도로 올라간다. 이들은 방의 온도가 실제로 죽을 정도로 뜨거워 지자 당황해하며 직원을 찾는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될 때부터 직원은 없었고 녹음된 목소리가 재생된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컵 받침대가 단서라는 것을 발견하고 가까스로 전원 탈출에 성공한다. 두 번째 방은 '아이스 룸'이다. 참가자들이 두 번째 방으로 이동하자 첫 번째 방이 폭발한다. 게임 치고는 너무나도 현실감 있는 장면에 참가자들은 모두 놀란다. 두 번째 방은 바닥이 얼음으로 되어 있고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에 바람까지 부는 장소다. 대니는 벤이 던진 라이터를 잡기 위해 걸어가던 중 바닥의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다. 일반적인 방 탈출 게임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대니는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과연 참가자들은 무사히 이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6인의 등장인물

    조이(테일러 러셀)는 양자역학을 전공하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소녀다. 그녀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사망하여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조이는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영화를 이끌고 가게 되는 주인공이다. (로건 밀러)은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일행 중에 혼자 살아남게 되어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가는 남자다. 벤을 연기한 로건 밀러는 벤을 연기하기 위해 트레이너와 함께 힘든 액션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아만다(데보라 월)는 폭발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여군이다. 아만다를 연기한 데보라 월은 평소에도 퍼즐 게임을 즐기며, 영화의 두 여성의 관계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제이슨(제이 엘리스)은 경쟁심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상류층의 인물이다. 마이크(타일러 라빈)는 트럭 운전사이며 등장인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캐릭터다. 마이크를 연기한 라빈은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감전사를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저체온증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대니(닉 도다니)는 방탈출 게임 마니아다. 참가자들은 대니의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제작 정보

    영화 정보

    제작자 중 한 명인 Ori Marmur는 가족과 함께 방탈출 게임을 즐기던 중 영화 제작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방탈출 게임이 유행을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방탈출 게임이라는 소재가 영화가 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의 감독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를 감독한 아담 로비텔이다. 로비텔 감독은 영화의 방들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협력했다.

    룸 정보

    복잡하게 구성된 방들을 제작하는 것은 영화 제작진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는 세트장을 디자인하기 전에 감독과 촬영감독, 디자이너, 특수효과 감독 모든 제작진을 불러 모아 대본을 세분화하고 그룹 단위로 디자인 작업을 했다. 제작자 중 한 명인 Thomas는 영화의 세트장이 영화의 캐릭터 자체라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에서 세트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방들은 참가자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방이기 때문에 방을 디자인할 때 등장인물들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영화에서 참가자들이 '아이스 룸'으로 이동하기 전에 따뜻한 오두막에 도착한다. 이 장면은 참가자들이 아이스 룸으로 가기 전에 그릇된 안도감에 빠지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촬영 기법

    로비텔 감독은 등장인물이 아이스 룸에서 저체온증을 겪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얼음물에 들어가서 저체온증 증상을 경험했다. 또한 제작진은 미끄러운 얼음바닥을 연출하기 위해 신발 밑창에 기름칠이 되어 있는 가죽을 붙였다. 이러한 장치 덕분에 실제로는 나무 바닥에서 촬영을 했지만 미끄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Billard Room은 테이블, 당구장, 의자 등 모든 것이 뒤집혀 있는 형태다. 로비텔 감독은 가장 오랜 촬영 시간이 걸린 장면이 바로 이 방이라고 말했다. 시설팀과 미술팀이 이 방의 거꾸로 되어 있는 물건들을 표현하기 위해 세세하게 신경 썼다. 또한 매우 높은 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배우들이 촬영할 때마다 와이어를 장착했고, 와이어를 제거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배우들이 대부분의 장면에서 스턴트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촬영했다는 것이다. 로비텔 감독은 등장인물들이 자신과 관련된 방에서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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