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는 2022년 1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코시모 고메즈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알레산드로 가스만, 지네브라 프란체스코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 이탈리아 영화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영화는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는 빠른 속도의 액션과 내용 전개로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와 볼거리 넘치는 연출은 이 영화의 인기 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제작 정보, 후기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총을 든 한 남자와 어린 소녀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줄거리

이탈리아 북부의 한 작은 마을에 산토 로미오(알레산드로 가스만)와 그의 아내, 어린 딸 소피아(지네브라 프란체스코니)가 살고 있다. 소피아는 아이스하키 경기에 참가하고 경기중 유독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소피아의 어머니는 소피아의 공격적인 성향을 이해할 수 없지만 산토는 그런 소피아의 모습일 지지한다. 산토는 소피아에게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함께 밖으로 나간다. 소피아는 산토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묻자, 산토는 절대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하지만 소피아는 몰래 산토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린다. 며칠 후 무장한 의문의 두 남성이 산토의 집으로 찾아와 산토의 아내와 처남을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사실 산토는 결혼하기 전 마피아의 일원이었고 본명은 도메니코 프란제였다. 소피아는 도망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고 프란제는 소피아를 데리고 은신처로 몸을 숨긴다. 프란제는 소피아에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된 소피아는 아버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남자 친구 하킴을 불러 도주한다. 하지만 마피아 일당에게 걸려 하킴은 살해되고, 소피아는 프란제를 만나 다시 다른 은신처로 몸을 숨긴다. 프란제는 딸 소피아에게 적을 제압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과연 프란제는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딸 소피아를 지켜낼 수 있을까?

등장인물 및 관계

영화의 주인공 프란제는 20년 전 마피아 조직의 보스인 돈 안젤로스의 아들 중 한 명을 살해했다. 프란제가 마피아 일원으로 활동할 당시 조직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라이벌 관계인 조직의 일원을 죽여야만 했다. 그때부터 프란제와 안젤로스와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프란제의 딸 소피아는 하킴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려 한다. 소피아는 아버지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 자신의 아버지가 정체를 숨긴 것도 모자라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어린 소피아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보스 안젤로스의 막내아들 미켈레 역시 마피아 보스 아버지를 둔 입장이다. 미켈레는 자신의 아버지가 하려는 복수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복수극을 끝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제작 정보

촬영 장소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는 이탈리아 영화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도시 중 밀라노, 로마, 토리노,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에서 전반적인 촬영을 했다. 주인공 프란제 역의 알레산드로 가스만의 SNS를 참조하면, 그의 촬영은 2021년 8월에 시작하여 11월경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여러 장면들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라치오 지역에서 촬영됐다. 이탈리아 중부 테베레 강에 있는 로마에는 키르쿠스 막시무스, 카라칼라 욕장, 로마 포럼 등 많은 고대 로마 제국의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로마 다음으로 많은 장면을 촬영한 도시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밀라노다. 영화 제작진은 이탈리아 전역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하여 장면에 적절한 배경을 촬영 장소로 이용했다. 특히, 밀라노에서는 House of Gucci, Murder Mystery 등 다양한 작품이 촬영됐다. 또한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제작진은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와 토리노에는 촬영 캠프를 설치했다. 토리노는 2006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도시이기도 하여 대한민국에서도 잘 알려진 도시다.

영화의 소재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범죄 조직은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이며 이탈리아 지하 시계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줄거리가 쓰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시나리오 작가 Sandrone Dazieri, Andrea Nobile, Cosimo Gomez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썼다. 이탈리아에는 현재도 마피아가 존재하며, 이 영화의 작가들은 관객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영화의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후기

이 영화는 그동안 봤던 범죄 영화, 복수극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장면에서 범죄영화에 등장하는 진부한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징이 있고 그런 요소들이 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 기존의 범죄 복수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단독적으로 행동하거나 혼자서 수많은 적을 상대한다. 영화 테이큰 또는 한국영화 '아저씨'를 보면 주인공이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며 수십 명의 적을 제압한다.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또한 주인공 프란제가 가족의 복수를 위해 혼자 여러 적을 물리친다. 하지만 많은 순간 프란제의 딸 소피아가 그와 함께한다. 아이와 성인 중간에 있는 소피아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이탈리아 영화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영화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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