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1년도 까지 1만여 건 수준이었던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가 2022년 약 1.4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갑자기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매매 가격이 급등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주택연금에 가입하게 되면 주택연금 수령액이 늘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주택연금에 서둘러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택연금 수령액, 가입방법, 장점 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후준비를 위한 주택연금 총정리

목차

    주택연금 수령액

    주택연금에 대해 소개해 드리기 전에 가장 궁금해하실 주택연금 수령액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확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상연금조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예상연금조회 바로가기

     

    예상연금조회 | 가입안내 | 주택연금 | 한국주택금융공사

    조회결과보기 연금지급방식, 최대인출한도(50%), 최대인출한도(90%), 최대인출한도(45%), 월지급금, 인출한도설정 금액,초기보증료로 구분하여 조회결과 테이블 정보 입니다. 연금지급방식 {{result.p

    www.hf.go.kr

    위의 링크를 통해 이동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주택 소유자 인적사항, 주택 시세 등을 입력하여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을 약 3억 원으로 설정했을 때 예상 주택연금 수령액은 641,550원이었습니다. 연금지급방식은 종신방식입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이라고도 불리는 주택연금은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배우자가 55세 이상인 경우, ① 주택소유자가 소유주택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거나, ② 주택소유자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체결한 신탁계약에 따른 신탁을 등기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의미합니다. 길게 설명했지만 한마디로 축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

     

    전원주택

    주택연금 가입자를 위한 국가 보증업무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수행하며, 금융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대출방식으로 주택연금을 지급합니다. 이와 같은 주택연금의 지급구조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주택연금 원리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아닌 가입자가 선택한 금융기관(은행 등)에서 대출방식으로 지급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기관으로서 대출 금융기관들이 주택의 담보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걱정 없이 가입자에게 평생 또는 선택한 기간 동안 연금을 지급하도록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택연금의 종류

    주택연금은 크게 저당권방식과 신탁방식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평생거주, 평생지급

    •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평생 내 집에서 거주할 수 있습니다.
    •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한 경우에도 연금감액 없이 100% 같은 금액의 지급이 보장됩니다.

    손을 잡고 있는 노인 부부

    국가가 지급보증

    주택연금의 최대 장점은 국가에서 지급을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국가에서 주택연금의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연금지급이 중단될 위험이 없습니다. 

    합리적인 상속

    주택연금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사망한 경우 연금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부족분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집값이 남는 경우 남는 부분은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돈과 블록 모형

    세제 혜택

    • 주택연금에 가입하면서 주택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 시 등록면허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을 이용하는 동안 주택연금 가입주택(1 가구 1 주택 한정)의 시가표준액이 5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재산세의 25%를, 시가표준액이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5억 원에 해당하는 재산세액의 25%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경우 연간 200만 원 한도에서 대출이자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지급방식

    지급 기간

    주택연금 가입자는 다양한 지급방식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연금지급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선택할 사항은 연금수령 기간으로, ①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매월 지급받을 것인지, ②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일정한 기간 동안 받되, 평생 받는 방식보다 매월 더 많은 연금을 지급받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지급방법

    연금? 목돈?

    연금만 받을 것인지 또는 목돈도 받을 것인지 여부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평생 동안 받기

    주택연금 지급 방식
    집과 열쇠 사진

    ▶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일정 기간 동안 많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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