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6개월의 영아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3월 6일부터 영유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전액 무료로 실시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시기, 접종대상, 지원백신 등 모든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안내
- 사업 시작일 : 2023년 3월 6일(월)부터
- 지원대상 : 생후 2~6개월 영아
- 지원백신 및 접종 횟수: 로타릭스(2회, 생후 2,4개월), 로타텍(3회, 생후 2,4,6개)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 로타 백신 종류별 지정의료기관은 2.27(월)부터 확인 가능
※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시 비용지원 가능
- 접종가능 연령
1. 생후 15주가 되기 전까지 첫 번째 접종 완료
2. 생후 8개월이 되기 전 모든 접종 완료
※ 접종일정은 예진의사와 상담 필요 -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접종가능백신선택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달라진 점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그동안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으나,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접종완료(2회 또는 3회)까지 평균 20~30만 원 수준입니다.
유의사항
- 로타릭스, 로타텍 두 백신은 모두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이 모두 입증되어 부모님들께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나,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함을 유의해야 합니다.
- 완전접종 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3배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에서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는 경미한 발열과 설사, 구토, 보챔, 식욕감퇴 등으로 약 1~3% 수준입니다.
-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B형 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영유아와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쳐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위장염을 유발합니다. 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전자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바퀴와 같은 독특한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진행 및 증상
로타바이러스는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염되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서 배출되고 오염된 손, 물체 또는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과 같은 장소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주로 노출 후 1~3일 후에 나타나며 발열, 구토, 물설사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심각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예방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또한 손 씻기와 청소를 통해 위생에 신경 쓰는 습관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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